4일 첫방송하는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윤태영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영 중인 월화극 KBS2 ‘트로트의 연인’, SBS ‘유혹’은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 ‘트라이앵글’만이 10%대로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침체된 월화극 시장에 ‘야경꾼 일지’가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또 다시 사극에 도전하는 정일우는 극중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는 월광대군 이린 역을 맡아 시청률을 견인한다.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대군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정일우가 이번에는 귀신을 보는 불량왕자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정일우의 호위무사 무석으로 분한다. 무석은 조선 조정의 실세 박수종(이재용 분)의 외조카이자 조선 최고 검술실력을 지닌 무관으로, 적통왕자 이린의 곁에서 그를 호위하게 되면서 도하(고성희 분)를 두고 연적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이다.
극 중 무석은 좋은 집안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란데다 조선을 지키겠다는 무관의 신념과 의리가 1순위여서, 인기는 많지만 여성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차가운 미소로만 일관해 ‘얼음 미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연기돌’ 정윤호와 정일우의 앙상블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제2의 성균관 스캔들’이라고 불려왔던 ‘야경꾼 일지’가 월화극의 왕좌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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