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김슬기가 정극연기에서도 자연스럽다. 김슬기는 ‘연애의 발견’의 여주인공인 밀당고수 정유미의 친구이자 함께 공방을 운영하는 윤솔로 나온다.

여주인공의 여자친구지만 캐릭터의 스토리가 제법 갖쳐져 있다. 김슬기는 19일 이기적인 남자친구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남자친구(최은규)에게 속옷을 선물하며 강원도로 여행가자고 제안했다가거절당하고 엉엉 울었다. 남자친구가 대는 이유는 “너 나랑 안잤잖아”였다. 그러면서 ”너는 그냥여자 사람친구“란다. 김슬기는 “사귀고 안사귀는 기준이 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사실 여주인공 여자친구의 처신이 쉬운 건 아니다. 별로 많지도 않는 대사를 살려보려고 하다가 ‘오버’하기 쉽고, 평범하게 연기하다가는 존재감이 없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김슬기는 이 태생적 한계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날려버리고 있다.
김슬기는 “‘SNL코리아‘에서는 연기가 웃음유발이 목적이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는데, 윤솔이라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연기를 하고 있다.
우선 여주인공의 여자친구 역할로 딱이다. 여주인공이 먼저 부각돼야 하므로 친구는 너무 멋있게 나와도 안된다. 하지만 매력은 있어야 한다. 김슬기는 이 두가지 요인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고 있다.

여주인공의 여자친구지만 캐릭터의 스토리가 제법 갖쳐져 있다. 김슬기는 19일 이기적인 남자친구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남자친구(최은규)에게 속옷을 선물하며 강원도로 여행가자고 제안했다가거절당하고 엉엉 울었다. 남자친구가 대는 이유는 “너 나랑 안잤잖아”였다. 그러면서 ”너는 그냥여자 사람친구“란다. 김슬기는 “사귀고 안사귀는 기준이 자는 거야”라고 말했다.
여주인공 정유미도 과거 애인 애릭과 헤어진 이유가 “내 감정에 대한 배려도 없고, 만나면 잠만 자려고 하니까”였다. 요즘 남녀관계에서 자는 게 문제이긴 한 모양이다.
김슬기는 둔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아무 것도 안보이는 윤솔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2회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의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앞으로 크게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여주인공 여자친구의 처신이 쉬운 건 아니다. 별로 많지도 않는 대사를 살려보려고 하다가 ‘오버’하기 쉽고, 평범하게 연기하다가는 존재감이 없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김슬기는 이 태생적 한계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날려버리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여주인공 정유미가 양다리를 걸쳐도 미워보이지 않고, 친구인 김슬기도 개성있는 캐릭터라 관심을 끌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하진(성준)을 좋아하게 되는 윤진이(안아림)는 아직 별로 나오지 않아 잘 보이지 않지만, 여배우들이 호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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