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아트버스터!’…‘비긴 어게인’, 50만 돌파 눈앞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소규모 상영관 수에도 개봉 16일 만에 5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저력을 뽐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전날 27일 하루 6만3179명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전일 대비 1만9257명이 늘어난 수치로, 개봉 3주차에 40%나 관객수가 증가하는 등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28일 중 50만 명 관객수 돌파가 확실한 상황이다.

이 경우 ‘비긴 어게인’은 2014년 개봉한 다양성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16일)에 50만 명을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해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최종 77만2880명)보다 8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동시에 ‘신이 보낸 사람’을 제치고 2014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긴 어게인’의 조용한 돌풍은 여름 극장가 흥행 대작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의 뒤를 잇는 일일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비긴 어게인’과 ‘해적’, ‘명량’의 상영횟수가 무려 3배 이상 차이난다는 점에서, ‘비긴 어게인’의 흥행 돌풍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기존 아트버스터의 흥행기록도 경신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영화의 인기 이상으로 OST도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뮤직 해외차트 TOP100과 디지털 음악 서비스 멜론의 해외영화 OST차트에서 1위부터 12위 순위를 모두 ‘비긴 어게인’ OST가 점령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원스’로 국내에 음악영화 바람을 일으켰던 존 카니 감독의 신작이다. 삶과 사랑을 담은 공감가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이 열연했다.

ham@heraldcorp.com


[HOOC 주요 기사]
[DATA LAB] 불황의 시간 없는 명품시계
[WEEKEND] 명퇴후 ‘대박’ 창업 꿈…실상은?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