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지난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진행된 ’2014 JYJ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상하이(Asia Tour Concert in SHANGHAI)-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룹 결성 5주년을 맞은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먼저 김준수는 “JYJ로는 1위와 시상식 참여 등에 대해 마음을 많이 비운 상태다. 그저 좋아 해주시는 팬들이 있다면 그때까지 지치지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라며 “방송 활동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상하이 등 해외 콘서트를 열면 와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멤버들과도 늘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행운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기 마련인데, 우린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주셔서 매 공연을 허투루 할 수 없는 것 같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무언가를 하나씩 끝낼 때마다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항상 한계에 대해서 계속 신경을 썼다. ‘무엇을 더 보여드려야하지? 뭘 더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괜한 고민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같은 걸 반복하더라도 한계가 없는데 말이다. 과거의 자신을 질책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멤버들 모두 연기를 시작하면서 내면적으로 깊어진 것 같다. 무엇보다 솔로 활동을 할 때 멤버들을 향한 감사와 애틋함이 더 커져서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유천은 “잘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산지 오래됐다. 즐겁게 일하고,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고마움이 있다. 더불어서 회사의 초창기 멤버로서 커져가는 것에 대한 뿌듯함도 있다”며 “소중한 관계들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다. 하루하루 즐겁고, 힘든 일이 있어도 즐겁게 넘어간다. 지금은 행복함이 쌓여가는 과정, 그런 순간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JYJ는 이날 공연에서 ‘백 시트(BACK SEAT)’, ‘바보보이(BABOBOY)’, ‘크리에이션(Creation)’, ‘렛 미 씨(LET ME SEE)’, ‘대드, 유 데어(DAD,YOU THERE?)’ 등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의 수록곡을 비롯해서 ‘인 헤븐(In Heaven)’ ‘비 마이 걸(Be My Girl)’ ‘비 더 원(Be The One)’ 등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3곡을 열창했다. 그뿐만 아니라, ‘디어 제이(Dear J)’, ’7살’, ‘서른’ 등 멤버별 개인 무대도 마련했으며, 중국 팬들을 위해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의 ‘십년(十年)’을 열창하기도 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약 1만 1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JYJ는 오는 25일 태국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상하이(중국)=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