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개봉 9일 만에 100만 돌파…‘실화 바탕의 묵직한 돌직구 통했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 영화 ‘제보자’가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10일 영화 제공·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제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맨홀’ 등 신작들의 공세와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등 같은 시기 개봉한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일군 성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제보자’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직설적으로 꼬집으며 주목 받은 화제작 ‘부러진 화살’의 개봉 첫 날 스코어를 넘어섰으며, 최근 2년 간 개봉한 실화 모티브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변호인’과도 근소한 차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제보자’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박해일 분)이 연구원 심민호(유연석 분)의 제보를 받고, 이장환 박사(이경영 분) 팀의 줄기세포 복제 논문과 연구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인연을 맺은 임순례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13년 만에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