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심은경 “제가 쎈 캐릭터만 맡는다고요~”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티켓파워를 인정받은 심은경(20)이 오는 13일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물러받은 심은경은 과장되고 센 캐틱터를 맡아왔다. 이번에도 엉뚱발랄 4차원 매력의 천재피아니스트 설내일이다. 심은경은 ”주로 센 캐릭터를 맡아왔는데, 이번에도 센 캐릭터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세다고 보지 않느다. 그렇게 표현하지 않으면 맛이 떨어진다. 포인트를 잡는 것이다”면서 “코믹연기가 가장 어렵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연기한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나의 과장된 캐릭터를 주원 오빠가 잡아주는 부분이 있다. 나는 센 캐리터라기 보다는다양한 걸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다”고 부연했다.

심은경은 “캐릭터 초반은 말안듣는 8살 컨셉이다. 최대한 귀엽게 간다. 우에노랑 겹친다고 하는데 일본 드라마를 참고한 적은 없고, 원작만화를 보면서 한국적 감성은 어떤 걸까에 대해서 생각하고 주원 오빠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미국 뉴욕 유학중 사춘기를 겪었다. 영어를 쓰는 게 힘들었고, 내가 연기한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 고생과 상처가 독이 아니고 내가 내적 성장을 이루는데 좋은자극제이자 경험이 됐다. 이런 게 연기에도 업그레이드로 나타났을 것이다”면서 “모짜르트 음악을 들을면 이유없이 좋다. 바로바로 자신을 감정을 표현하는 모짜르트는 얼마나 고민 없이 이런 작품을 써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감정 그대로 연기하는 게 좋다.계산이 들어가면 연기하는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은경은 “내가 잘 하는지 모르는 순간도 있지만 재밌고 열심히 ‘설내일’을 연기하고 있다. 우에노 주리가 연기를 잘해 부담이 되지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면 캐릭터에 빠지지 못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완벽한 싱크로율이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나도 클래식 피아노를 좀 쳤던 클래식 애호가다. 피아노 칠때 모션과 흐름, 표정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심은경은 “이번 작품이 부담 안되다면 거짓말이다. 칸타빌레라는 많은 팬 가진 작품을 하게 돼 걱정과 기대가 많다”면서 “잘못하면 내가 쌓아온 것이 좀 무너질텐데 하는 생각이 있었음에도 너무 하고 싶었다. 촬영하면서 정체가 오기도 해 울기도 했지만 그냥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서병기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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