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권 음악감독, 국악 크로스오버 앨범 ‘다울 프로젝트’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평권 음악감독이 국악 크로스오버 앨범 ‘다울 프로젝트’를 17일 발매했다.

지 감독은 ‘수상한 삼형제’ ‘커피하우스’ ‘경성 스캔들’ ‘풀하우스’ ‘짝패’ ‘신들의 만찬’ 등을 비롯해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JTBC ‘유나의 거리’까지 지난 10여 년 동안 1500여 곡에 이르는 창작 활동을 통해 수십여 편의 드라마 테마곡을 작업해왔다. 또한 그는 ‘서울 가요 대상’ 오프닝 무대, 동경에서 개최된 ‘한류 OST 콘서트’, ‘MBC 가곡의 밤’,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2010 G20 서울정상회의’ 테마곡 작업 등 드라마 OST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강원, 정선 아리랑 2014’, KBS 하모니 합창 엔딩곡인 ‘하모니 오브 아리랑(Harmony of Arirang)’, 드라마 ‘구암 허준’과 ‘짝패’의 테마곡, 창작 국악곡 ‘영(朠)’,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곡으로 사랑을 받은 ‘아리랑’ 등 10곡이 실려 있다.

지 감독 측은 “‘다울 프로젝트’는 국악의 세계화 작업을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한 동시대 음악으로서의 지속성과 체계화된 악보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음악인들과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다울’은 우리 전통음악의 세계화ㆍ대중화를 위해 ‘다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 감독은 오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유엔(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아리랑을 지휘하고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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