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둥이 아빠’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송일국이 10년 만의 스크린 나들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현기증’의 이돈구 감독은 “실제 송일국은 소탈하고 꾸밈 없는 사람”이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 역시 그동안 맡았던 역할 중 ‘상호’가 자신의 성격과 가장 비슷하다고 밝혀, 오랜만에 만나는 연기자 송일국의 모습에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영화 제작사 ‘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송일국의 새로운 변신이 담긴 영화 ‘현기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현기증’에서 송일국은 그동안 보여준 강인한 모습과 달리, 무너져가는 가족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평범한 남편이자 나약한 남자인 ‘상호’를 연기한다.
특히 송일국은 극 초반 썰렁한 농담을 구사하는가 하면, 장모와 아내에게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후반의 일탈 장면에선, 맥주캔 6개를 먹고 촬영했다는 후일담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삼둥이 아빠’와 ‘철인’ 이미지를 벗어던진 송일국의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현기증’의 이돈구 감독은 “실제 송일국은 소탈하고 꾸밈 없는 사람”이라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 역시 그동안 맡았던 역할 중 ‘상호’가 자신의 성격과 가장 비슷하다고 밝혀, 오랜만에 만나는 연기자 송일국의 모습에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송일국은 이돈구 감독의 독립영화 데뷔작 ‘가시꽃’을 보고 연출에 반해, ‘현기증’은 시나리오도 읽기 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를 잃은 슬픔과 충격에 무너져가는 가족의 모습에 깊게 공감했다”고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이후 무참하게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영애, 도지원, 김소은 사이 청일점으로 출연하는 송일국은 크지 않은 분량 임에도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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