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인터스텔라’, 개봉 4주째 적수 없다…‘1000만 현실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올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ㆍ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800만 고지를 넘어 1000만 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주말(11월 28~30일) 90만8481명을 불러모으며 2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31만8537명을 기록,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 개봉한 외화 중 두 번째로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로써 ‘인터스텔라’의 1000만 돌파도 현실로 다가왔다. 이미 ‘인터스텔라’는 ‘아바타’(1362만 명)와 ‘겨울왕국’(1029만 명), ‘아이언맨3’(900만 명)에 이어 역대 개봉 외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5주차에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평일 하루 10만 명대·주말 하루 30만 명대 관객 수를 유지한다면 이번 주 내 ‘아이언맨3’의 기록은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리들리 스콧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인터스텔라’의 흥행세도 한풀 꺾일 조짐이다. 현재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 15.5%(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지난 주 60% 대를 유지하던 ‘인터스텔라’의 예매율도 42.0%로 주춤한 상황. 특히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역시 아이맥스(IMAX)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어, 아이맥스관 확보 여부도 두 영화의 경쟁에 미묘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정재·신하균 주연의 ‘빅매치’(감독 최호ㆍ제작 보경사ㆍ배급 NEW)는 같은 기간 42만8018 명(누적 관객 수 56만3809)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대작 ‘퓨리’(31만325명,누적 관객 수 101만8127 명)와 ‘헝거게임’ 시리즈의 신작 ‘헝거게임: 모킹제이’(13만7482 명, 누적 관객 수 77만2216명), 20년 만에 돌아온 코미디 ‘덤 앤 더머2’(9만7965명, 누적 관객 수 12만9989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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