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덕수리 5형제’ 따뜻한 가족애로 극장가 녹인다

12월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극장가에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덕수리 5형제’는 부모님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5형제가 벌이는 좌충우돌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코미디로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2PM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출연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 코믹 연기가 관객들의 눈을 잡는다.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훈훈하게 담아 공감과 감동 코드를 자아낸다. 코미디와 스릴러의 이색 결합, 그리고 가족애를 담아낸 이 작품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국제시장’은 6.25 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덕수(황정민)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성애로 비쳐질 수도 있지만 누구나 누군가의 아들이란 점을 상기시켜 주며, 아버지의 입장이 아닌, 아들의 입장으로서 영화를 보게 만든다. 아버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흥남철수, 서독 탄광, 베트남 기술직, 이산가족 찾기 등 각 에피소드마다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180억대의 대작인만큼 고증을 위한 세트와 탄광 촬영을 위한 체코행이 현실감을 더한다.

여기에 ‘덕수’의 20대부터 70대까지를 연기한 황정민의 실감나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돕는다.

12월 연말,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덕수리 5형제’와 ‘국제시장’의 활약이 기대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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