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 ‘버드맨’(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제72회 골든 글로브 최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역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잊혀진 할리우드 스타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모레스 페로스’, ‘21그램’, ‘바벨’, ‘비우티풀’ 등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일(현지시각) 골든 글로브 측이 발표한 각 부문 후보 명단에 따르면, ‘버드맨’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극영화 공통 부문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버드맨’은 앞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과 제52회 뉴욕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으며, 2014년 타임지, 사이트앤사운드, 미국 영화 협회가 꼽은 ‘올해의 영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또 고담 영화제 수상에 이어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최고 연기 앙상블상 등 총 4개 부문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션 작품 기록을 세우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버드맨’은 이어질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 전망 또한 밝히고 있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 아카데미 회원의 특성상 배우들이 다수의 회원 자격을 획득하고 있어, 그 해 아카데미의 수상을 점칠 수 있는 상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버드맨’의 배우 마이클 키튼은 골든글러브 뮤지컬 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키튼은 이미 보스턴 비평가 협회, 전미 비평가 협회, 고담 영화제로부터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수상 확률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엠마 스톤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경우, ‘버드맨’으로 트로피를 받을 경우 첫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역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잊혀진 할리우드 스타가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모레스 페로스’, ‘21그램’, ‘바벨’, ‘비우티풀’ 등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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