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새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오늘의 연애’까지 합세해 쌍끌이 흥행을 이루고 있어 CJ엔터테인먼트가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2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9일 10만 994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20만 9349명이다. ‘오늘의 연애’ 역시 같은날 9만 2465명의 관객을 모아 ‘국제시장’의 뒤를 이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총 관객은 106만 5730명이다.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다시 쓰기 위해 뒷심을 발휘 중이다. ‘오늘의 연애’도 뒤지지 않고 흥행 질주 중이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대로코관객 ‘미녀는 괴로워’보다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승기, 문채원의 환상의 케미, 박진표 감독의 연출력이 잘 어우러져 젊은 남녀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CJ 엔터테인먼트가 두 작품 모두 배급하고 있어 극장가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한정된 스크린 수로 ‘국제시장’이 682개, ‘오늘의 연애’가 624개, 비슷한 스크린수를 배치하며 두 작품 모두 함께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허삼관’ 배급을 맡고 있는 뉴(NEW)는 미소 짓고 있을 상황은 못된다. 하정우가 감독하고 주연한 ‘허삼관’이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63만 7575명을 기록, 당초 기대보다 관객들을 끌어모으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곧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뭉친 ‘스물’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