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개봉 하루 만에 62만 명 모았다…‘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첫 날 62만여 명을 모으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이하 ‘어벤져스2’)는 23일 하루 1731개 스크린(8843회 상영)에서 62만2179 명(누적 62만5680 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트랜스포머3′(2011)의 오프닝 기록 54만499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오프닝 20만5303명, 지난 해 1000만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2014)의 22만7025명의 약 3배에 달하는 기록. 또 지난 해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약 68만 명)의 뒤를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성적이기도 하다. 

‘어벤져스2’의 흥행 돌풍은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짐작 가능한 것이었다. 개봉 2주 전부터 70%가 넘는 예매율로 출발한 영화는, 주역들의 내한 행사 등을 거치며 사전 예매율이 90% 대까지 치솟았다. 개봉 전날인 22일엔 96%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 93만 장은 ‘트랜스포머3’가 기록한 최고 예매량 41만 장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전체 스크린의 70% 이상에 해당하는 1731개 스크린까지 확보하면서 개봉 첫 날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을 뛰어넘는 2억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스칼렛 위치, 퀵 실버 등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물론, 히어로들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다루며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3개 지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 장면도 볼거리 중 하나다.

한편, 박스오피스 2, 3위는 ‘장수상회’(1만6896명, 누적 91만5157명)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1만5673명, 누적 302만4054명)이 각각 차지했다. ‘어벤져스2’와 같은 날 개봉한 ‘약장수’(4006명, 누적 7209명)는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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