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정형돈, ‘핫이슈 예능인상’ 수상했지만…

[헤럴드경제]개그맨 정형돈 씨가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끝내 시상식에는 불참하면서, 정 씨가 겪고 있는 ‘불안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형돈 씨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추성훈 씨와 함께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 씨가 앓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는 바로 ‘불안장애’로 많은 스타들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명 ‘연예인병’으로 불리고 있는 질환이다.

불안장애는 증상에 따라 ▶이유 없이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범불안장애’ ▶사람들 앞에 서면 불안해지는 ‘사회공포증’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자동차만 봐도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손이 지저분할까봐 불안해서 계속 손을 씻는 등의 특정 행동을 보이는 ‘강박장애’ 등으로 나뉜다.

다만, 불안장애가 스트레스나 나쁜 기억에 따른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90% 이상 나을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한편, 이날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훈 씨가 정 씨를 대신해 대리수상했다.

이훈 씨는 “상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형돈이가 아마 지금 방송 보고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라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강호동 씨는 “형돈아 사랑한다”고 외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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