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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매입해 리노베이션을 거쳐 단기간내 판매 수익을 내는 플리핑이 성행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날로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티 트랙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스베가스에서 거래된 주택의 10.3%는 플리핑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내 126개 대도시 가운데 9번째로 많은 것으로 미국 평균(6.6%)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플리핑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지만 수익성 만큼은 감소하고 있다. 1분기 거래된 라스베가스 주택의 중간가는14만 4755달러, 판매가는 18만 5000달러다. 거래건당 4만 245달러(수익률 27.8%)의 수익을 올린 것인데 이는 미 플리핑 평균 수익률 5만8250달러(수익률 47.8%)를 크게 밑돈 것으로 미 126개 대도시 중 115위에 불과한 것이다. 라스베가스는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플리핑의 천국이었다. 실례로 지난 2004년 4분기 전체 거래의 19.4%에 달했고 수익률도 최소 50%를 웃돌았다.
라스베가스의 플리핑 수익률이 감소한 것은 플리핑 수익 발생에 있어 가장 기본 조건인 구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거래되는 주택(유사 매물)의 리스팅 가격을 보면 1년 전에 비해 최소 수만달러 이상 올랐다. 리노베이션에 들어가는 돈은 비슷하지만 매물 구매가격이 오르다 보니 당연히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