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핫펠트(HA:TFELT)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반하장’이라는 고사성어의 뜻풀이와 함께 “그렇다고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러려니 하면 될것을. 알아 달란 것도 걱정해 달란 것도 아니고 그냥 두면 되는거. 힘든거 숨겨라 비공개 계정을 파라 – 그럼 내가 밥먹고 친구들 만나는 사진 역시 올리면 안되겠네요 사생활이니까”라며 자신의 SNS를 향한 네티즌들의 지나친 간섭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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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 ‘알아듣겠지’로 호흡을 맞춘 치타, 윤하, 예은 / [사진=예은 인스타그램] |
이어 그는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건데 뭐가 옳다고 강요하진 않았으면 한다”며 “난 아직도 인스타가 사적인 공간이라고 느끼고 내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불편하면 꼭 보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같은 날 가수 윤하 또한 악플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윤하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끝낸다. 내가 아꼈던 너희들, 돌아서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 마라.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마디도 못했을 너희들”이라며 “트위터 계정 폭파 합니다!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 계정을 지웠다.
이들은 자신의 SNS 사용에 대한 네티즌의 지나친 관심과 악플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심경글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윤하와 예은은 지난 13일 공개된 윤하의 신곡 ‘알아듣겠지(Feat.HA:TFELT, 치타)’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