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ㆍ박유천 등 공익근무 中 성추문 스타들

[헤럴드경제] 배우 이민기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공익근무요원(이하 공익)으로 복무 중인 연예인들의 잇딴 성추문 논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이민기가 지난 2월 27일 부산의 한 유명 클럽에서 소개로 만난 여성 A 씨와 성관계를 가진 이후 집단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이민기 소속사 측은 14일 한 매체를 통해 “이민기는 곧바로 경찰 조사를 응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이후 신고를 했던 여성도 실수를 인정, 여성분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 처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일이 이민기가 공익으로 복무중인 기간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처신이 신중하지 못하다는 비난에선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물론 근무 외의 시간에 벌어진 사건이고, 무혐의로 결론나긴 했다는 점에서 억울한 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이민기는 지난 2014년 8월 7일 훈련소에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나서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고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입소 후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 근무 중인 박유천도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되면서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 박유천은 네 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이외에도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는 공익 근무 중이던 지난 2009년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사실이 문제가 되면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업무시간 외에 벌어진 일들에 대해 트집을 잡을 수는 없지만, 공인으로서 근무 태도나 퇴근 후 사생활 관리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공익 스타들의 논란이 결국 성실한 태도로 근무 중인 다른 공익 요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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