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최고 기대작 ‘부산행’…잇단 스포일러에 골머리

[헤럴드경제]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부산행’이 때아닌 스포일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20일 개봉을 하루 앞두 있다. 그런데 유료 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영화의 리뷰와 평점 등을 쏟아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영화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좀비)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줄거리다.


개봉일은 내일(20일)이지만 유료 시사회 등 정식 개봉을 앞두고 사전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리뷰, 평점 등이 쏟아지면서 결말, 캐릭터의 생사 등을 담은 스포일러가 퍼지고 있다.

극중 좀비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로 열연한 배우 심은경 역시 극비에 촬영을 마치고, 예고 없이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스포일러가 퍼지면서 들통이 났다.

‘부산행’ 측 한 관계자는 “재난 영화인 만큼 줄거리나, 주요 장면 등이 미리 알려지는 ‘스포일러’가 나돌면 보는 재미가 떨어진다”며 “영화를 보기도 전에 김이 새는 거 아닐까 걱정”이라며 우려했다.

‘부산행’은 올 여름 기대작답게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예매율은 71.1%(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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