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첫방 여파는 ‘원티드’에게? ‘함틋’은 시청률 반등, ‘원티드’는 급락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가 다시 시청률이 반등해 수목극 1위를 공고히 했다. ‘더블유(W)’의 반격으로 인한 타격은 예상 외로 없었던 셈이다. 한편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더블유(W)’는 2위로 진입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에서 12.9%, 수도권에서 14.0%를 기록해 5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된 전회분에 히배 전국에서 1.9% 포인트(11.0%), 수도권에서 2.0% 포인트(12.0%)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이 노을(배수지)에게 3개월 시한부 연애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은 준영의 다큐멘터리를 찍게되는데 준영이 콘서트 무대에서 노을에게 인형을 주게 된다.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고백을 한 것이다. 이에 준영의 팬들은 노을의 신상을 털더니 온갖 악플로 노을이 난관에 봉착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더블유(W)’는 수목극 2위로 첫 진입했다. ‘함부로애틋하게’ 만큼의 시청률을 잡아내진 못했지만 전작인 ‘운빨로맨스’의 시청률을 월등히 뛰어넘었다.

‘더블유(W)’는 전국에서 8.6%, 수도권에서 10.4%로 ‘운빨로맨스’의 마지막회와 비교, 전국에서 2.2% 포인트(6.4%), 수도권에서 3.6% 포인트(6.7%) 상승했다.

‘더블유(W)’는 웹툰이라는 가상의 공간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적 설정으로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를 이어갔다. 갑자기 웹툰으로 빨려들어가는 설정이 가장 핵심이었다.

주인공 강철(이종석)은 사격 국가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로 등장한다. 하지만 올림픽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존속 살해 혐의로 체포된다. 그의 부모와 어린 동생들이 살해 당해 용의자 선상에 올랐다.

한효주는 만화가 오성무(김의성)의 딸인 오연주로 등장한다.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 차다.

아버지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그가 작업하던 웹툰 ‘더블유’의 결말을 보자 웹툰 속 강철은 자신의 가족을 죽였던 의문의 남자가 쏜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때 연주는 누군가 자신을 잡아끄는 느낌에 웹툰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원티드’는 홀로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더블유’의 여파가 원티드에 미친 걸까. 전국 기준 5.4%, 수도권 기준 6.0%로 전회분과 비교 전국에서 2.3% 포인트(7.7%), 수도권에서 3.0% 포인트(9.0%)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인(김아중)이 아들을 납치한 범인의 7번쨰 미션을 수행하던 중 원티드 제작팀 막내 전효성이 의문의 남성에서 납치를 당한다. 여기에 또 한 건의 사망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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