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오승은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2년 전 이혼하게 된 배경을 털어놓는다. 오승은은 이혼소식이 공개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공동작사한 ‘시절’의 가사를 인스타그램에 올려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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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M엔터테인먼트 |
배우 오승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공동작사한 곡인 ‘시절’의 가사를 게재했다. “어두운 거리를 걷고 있소. 문득 뒤돌아 바라보았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그리움이라 생각했었소”라고 시작되는 가사는 마치 오승은의 심경을 담은 것 같아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했다.
이날 오승은이 2년 전 남편 박모 씨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어 오승은이 지난 9일 배우 허영란과 함께 ‘택시’ 밀레니엄 스타 특집 녹화에 나서면서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은 출연분은 다음주 23일 화요일 밤 8시 4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오승은은 지난 2012년 1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편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는데, 그 후에야 큰 딸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내 스타일리스트가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서 임신사실을 알리니 지금의 신랑이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다”라고 결혼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오승은의 소속사 측은 “오승은이 지난 2014년 5월 결혼 6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라며 “두 딸은 본인이 양육하고 있으며 이혼 후 2년간 고향인 경산에 두 딸과 함께 내려가 치유와 평정을 위한 일상, 카페를 운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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