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시 건설상에 황제돈 에스코컨설턴트 사장

황제돈 에스코컨설턴트 사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우이신설선 등 서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서 난구간 설계기술을 지원한 황제돈(60ㆍ사진) 에스코컨설턴트 사장이 제3회 서울시 건설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서울시는 서울 기반시설 건설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개인ㆍ단체에게 주는 건설상 수상자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황 사장은 시 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공사의 설계품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철도 건설공사 때는 설계 지원, 현장 자문을 하며 안전한 철도 개통을 도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울시 하도급 개선정책과 긴급재난 복구 지원 활동에 기여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사방시설 설계와 시공기준을 마련해 방재 분야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배윤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진희선 시 제2부시장과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길 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이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단체에게 드리는 상인만큼 시민께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서울 건설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분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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