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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민 김 행장<사진>이 보유주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이 지난달 25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이하 proxy)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해 현재 총 53만 6239주(3.38%)로 81만 6785주(5.20%)를 보유한 브라이언 최 이사장에 이어 개인투자자 중 두번째로 많은 주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행장은 지난 1년 사이 주식 보유율을 3.10%에서 0.28%포인트 늘리며 3.35%(52만 8000주)를 보유한 신영신 이사를 앞서게 됐다.
김 행장은 또 지난해 42만달러 연봉에 46만달러의 성과급을 더해 총 95만 1817달러를 수령했다. 이는 2017년 124만 1765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인센티브가 약 30만달러 줄었다.스티브 박 전무(COO)와 크리스틴 오 전무(CFO)는 각각 53만 1335달러와 53만 956달러를 받았다.
이사진 선임료는 최화섭(브라이언 최) 이사장이 6만6,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김 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이사들은 각각 4만8,000달러씩 수령했다.
한편 오픈뱅크는 오는 25일 오전 9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화섭(이사장), 민 김(행장 당연직), 도은석, 신영신. 정수헌, 제이슨 황, 박명자, 그리고 김옥희 등 8명의 이사 재선임과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