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전시회, 호놀룰루 시티홀에서 열려

이민120주년 전시작품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는 올해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한창이다.

첫 이민자가 발을 디뎠던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뜻깊은 미술전시회가 있어 화제다.

호놀룰루 시티홀 쇼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하와이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과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K-Art 그룹의 연합전시회라 더욱 뜻깊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로는 김민주, 민은규, 박영구, 쟈넷 서, 성수환, 윤영은, 이나경, 로버트 리, 이양미, 이종남, 정영인, 최윤정, 수잔 황 등 13인으로 전시회는 오는 4월7일까지 열린다.

LA 한인타운 웨스턴길에서 ‘갤러리 두 아르테’를 운영하고 있는 수잔 황 작가는 “다른 전시회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하다.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무게감이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느껴진다”며 “앞으로의 이민사는 더욱 물질적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 장소 : Honolulu Hale City Hall Showroom (530 S. King St. Homolulu, Hawaii 96813)

▶기간 : 3월27일~4월7일

▶리셉션 : 4월3일(월)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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