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렌트컨트롤 2024년 11월 주민투표 회부 가능성

내년 11월 열리는 가주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의 렌트컨트롤을 강화하는 안건아 다시 한번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자산가인 에이즈 보건재단의 마이클 와인스타인의 주도 아래 추진되고 있는 이 법안은 △1995년 이후 지어진 주택과 아파트 건물에 대해 렌트 컨트롤 적용을 금지하는 코스타-호킨스법을 폐지하고 △주정부가 정한 연간 5%의 인플레이션에 따라 최대 10%인 렌트비 인상폭을 더욱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과 2020년 시도됐던 유사 법안들은 주민투표에서 득표율이 각각 19%와 20%가 부족해 부결됐다.

에이즈 재단이 추진하는 이 법안에 대해 세입자 보호단체들은 기준 금리 인상에 인플레이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세입자를 위해 임대료 인상폭을 더욱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지하고 있다.반면 그레이터 LA아파트 협회(Apartment Assn. of Greater Los Angeles) 등 건물주 단체들은 “임대인들 또한 페이먼트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고 여기에 건물 유지 및 보수 그리고 재산세와 유틸리티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있다”며 렌트비 인상폭을 더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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