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SNS]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잘가요’로 잘 알려진 가수 정재욱(48)이 결혼한다.
정재욱은 오는 2월4일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정재욱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업무 차 간 곳에서 예비신부와 처음 만났다"라며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만나게 됐고 서둘러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가를) 못 간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웃은 뒤 "팬들도 많이 축하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음악 활동 모두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8일 한 매체는 정재욱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미모의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청첩장에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 저희 두 사람, 한마음 되어 참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한편 정재욱은 지난 1999년 데뷔한 뒤 히트곡 '잘가요', '가만히 눈을 삼고', '어리석은 이별'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도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