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 모델 출시…7290만~7660만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 변경 모델 외관. [JLR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JLR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고유의 DNA를 담아낸 프리미엄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에는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내장된 11.4인치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아울러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제어 장치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물리적 버튼들을 없애고 모든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통합해 더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 활용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2열에 적용한 40:20:40 분할 폴딩 시트 덕분에 필요에 따라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2열은 대형 사이즈의 SUV 수준인 최대 968㎜의 긴 레그룸과 984㎜의 헤드룸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모든 승객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94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을 활용해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한, 2열 좌석을 1열보다 높게 설계한 특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모든 좌석 탑승자에게 쾌적한 시야와 공간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 변경 모델 외관. [JLR 코리아 제공]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외관의 경우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의 하단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무리해 상단과 상반된 듀오톤 효과를 만들어 내며, 에어 인테이크에 피니셔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파워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이외에도 이번 새 모델은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22년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또다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에 걸맞은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개성 있고 모던한 다목적 패밀리 SUV로,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직관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가족에게 완벽한 차량”이라며 “새로 출시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은 고유의 전지형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하면서 다재다능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디테일을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7290만원이며 P250 다이내믹 SE의 가격은 7660만 원이며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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