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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6일 발표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글로벌 통계 수집제공’ 개념도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기업 수출과 역동경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논의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이형일 통계청장과 유정열 사장은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역국의 통계데이터를 편리하고 시의성 있게 수집제공하는 방안과 기업통계등록부의 활용 및 국가통계의 개선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통계청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업의 해외 통계 수요 창구’를 개설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통계데이터 리스트를 상시 파악하고 있다. 기업이 제출한 수요는 통계당국과 양자통계협력 체결 국가 등으로부터 입수해 맞춤형 해외 통계데이터로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KOTRA는 84개국 해외 무역관(129개)을 통해 해외시장통합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유망시장추천(TriBIG)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중소중견기업 회원사 등에 제공 중이다.
이번 통계청-KOTRA의 협력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통계데이터 수요 파악은 물론 해외 통계당국이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 확보 등으로 기업 수출 지원 및 역동경제 뒷받침이 될 것이란 기대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4월부터 기업통계등록부와 관세청 무역데이터를 연계한 ‘수출 빅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별 기업규모산업분류종사자개업 현황과 수출입 무역액 등을 이용한 기업 무역특성의 다각적 분석 및 활용성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의 공표주기를 연간에서 분기로 단축공표하고, 기업규모산업재화성질별 무역액 및 교역국가가 조합된 다차원 통계표를 추가해 입체적 무역현황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통계청과 함께 기업 수요에 기반한 해외정보 입수 협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우리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OTRA와 통계청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그동안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역국 정보는 시의성이 낮거나, 흩어져 있어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KOTRA 등 국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맞춤형 해외 통계데이터 제공서비스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수출과 경제활력 증진을 위해 수출기업경제단체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국가통계 개선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