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준 입학처장 |
단국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219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5035명)의 6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광역선발 모집단위를 신설한 단국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선 유형Ⅱ만 총 328명을 선발한다. 특정 계열 내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Ⅱ는 학과 정원의 175% 범위에서 희망 순위에 따라 전공을 고르게 된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죽전캠퍼스 ▷인문 38명 ▷사회 148명 ▷공학108명 ▷소프트웨어(SW)융합 34명이다. 유형Ⅰ은 정시에서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623명을 모집하며, DKU인재(서류형)과 DKU인재(면접형)이 각각 693명, 191명을 선발해 규모가 가장 크다. DKU인재(면접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70%, 30%씩 반영한다. 수험생의 진로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탐색, 경험을 중시한다. DKU인재(서류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 학업역량 반영비율이 면접형보다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죽전) 256명,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 544명으로 총 80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반영교과 내 학생이수 전 과목의 석차 등급을 반영하며, 성취도 과목은 상위 3과목까지 석차등급으로 확산한 점수를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죽전)은 공학계열광역 108명을 포함, 총 3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20%, 논술성적 80%를 반영하며, 학생부 교과의 등급 간 점수차가 적어 논술 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전망이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은 수능시험 이전, 자연계열은 수능시험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단국대는 기출문제와 모의문제, 가이드답안과 강평영상 등 논술고사 자료 전반을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단국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