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뉴욕시의 렌트비 중간치가 337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6달러)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를 유닛 크기별로 세분하면 0~2베드룸(3306달러)은 1년사이 3.3%(106달러)오른 반면 3베드룸 이상은 4647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352달러)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맨해튼이 4415달러(전년동기 대비 -1.1%)로 뉴욕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았는데 이를 모기지 페이먼트로 환산하면 60만달러대의 주택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맨해튼을 제외한 지역은 렌트비가 상승세로 상승폭은 브롱스(3164달러, 연 8.6%상승)가 가장 높았고 퀸스(3343달러, 7%상승)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브루클린(3683달러)의 경우 상승폭이 0.1%(4달러)에 그쳤다.
이들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소득대비 30%지출 기준)하려면 브롱스는 연 12만6564달러, 퀸즈는 13만3716달러, 그리고 브루클린은 14만7324달러의 소득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