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말바꾼 ‘이병선 속초시장 행정’, 공무원신뢰 회복 나섰다

이병선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및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인한 예산 미확보 및 사업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및 사업 추진 시 기본지침’을 마련했다. 속초시 행정은 12번씩 말이 바뀌거나 행정 전문지식이 낮아 그때그때마다 바뀌는 행정으로 유명하다. 속초시 공무원 말만 믿고 기다려온 민원인의 재산상 피해가 속출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지침은 14개 부서의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 관련 내용 46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회 의결 사항, 예산편성 전·후 및 단계별로 세분화해 작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예산편성 전 추진 분야 9건, 예산편성 후 추진 분야 37건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침은 공무원들이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 건의 사항과 당면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속초시는 이 지침을 내부 행정 시스템에 게재하고 책자로 제작해 전 직원이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예산 운용 및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침의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통해 신뢰 행정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은 체계적이고 일관된 행정 처리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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