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현태 707단장 다시 불렀다…‘본회의장 막는 게 우선’ 대화방 조사

텔레그램 대화 내용·경위 조사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혐의를 받는 김 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등에도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김 단장을 상대로 계엄 당시 707특임단 지휘부가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단장은 작년 12월 3일 오후 11시 46분께 해당 대화방에 “본회의장 막는 거 우선”, “진입 시도 의원 있을 듯”, “문 차단 우선”, “이후 진입 차단 막고” 등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는 ‘국회 봉쇄’ 임무를 부여받았고, 이는 전면 차단이 아닌 외부 테러리스트 등의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증언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