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사업비·환자 유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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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한국한의원진흥원 전경[한국한의원진흥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꾀하고, 중국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진흥원은 중동, 미국, 캐나다, 동남아, 독립국가연합지역(CIS)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한의 의료기관 2개소를 선정해 총 9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국내 소재 한의 의료기관이나 연관 산업체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1단계: 사업화(진출 예정 단계) ▷2단계: 본격화(법인 설립 및 개원 준비 단계) ▷3단계: 정착 및 안정화(개원 후 단계) 등 해당 단계별 지원 규모가 다르다.
진흥원은 또 한의약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이어트 및 이너뷰티, 여성질환, 피부미용 분야 진료 의료기관 4개소를 선정해 ▷환자 유치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진료+관광)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원스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4월 3일 오후 4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 5층 세미나실에서 관련 사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