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랩 창업 마음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여객기 참사 발생 100일
“진실 밝히는 일 유가족몫 아냐”
“재난 대응 체계 점검·개선 이뤄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리아헤럴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안랩 창업의 마음으로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그날의 참혹한 비극은 지금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면서도 안 의원은 “그러나 참사 발생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진실과 마주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정적 단서를 담은 시간대의 블랙박스 기록은 사라졌고, 관제탑과의 교신 기록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며 “‘무엇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날의 진실은 아직도 깊은 어둠 속에 갇혀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진실을 밝히는 일은 유가족만의 몫이 아니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고의 전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정보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또한 항공 안전 시스템과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깊은 상실감과 트라우마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들께 진정성있는 지원과 세심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그것이야말로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길이며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저도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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