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산청 딸기·구룡포 대게 등 완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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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 진행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의 서비스로, 2021년 론칭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 상품 수는 2021년 30여 개에서 지난해 135개로 늘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제철코어가 식품업계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철 기간 중에서도 가장 맛있을 때에 맞춰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보유한 식자재 유통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제철코어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전국 30여 곳의 지정 농장과 목장을 비롯해 총 500여 농수축산물 생산자들과 수확 시즌 6개월 전부터 소통을 통해 그해 생육 환경을 확인하고, 예상 수확 시점 등을 관리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제철’을 넘어 가장 맛있는 ‘제때’에 신선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제철 과일 등 농수축산물의 실적도 긍정적이다. 1월 선보인 ‘경남 산청 만년설 딸기’, ‘제주 조천 레드향’과 ‘전남 영광 참굴비’, 2월 판매한 ‘충남 아산 저탄소 한돈 삼겹·목심 세트’와 ‘경남 포항 구룡포 자숙 박달대게’ 등은 연속 완판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사전예약 품목을 지난해보다 30% 늘린 17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 군고구마’, 의성 배추로 만든 ‘배추 곤짠지(말랭이)’ 등 국산 제철 농산물을 가공·조리해 만든 2차 가공식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국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도 사전예약에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4월부터 농산 전문 바이어가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 시장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제안하고, 친환경·저탄소 농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제도(청년사계)’를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년간 31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했다. 우수 상품을 선별해 올해부터 사전예약 서비스로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달 초 ‘경북 청도 청년농부 한재 미나리’를 판매한 데 이어 이달 중 ‘서해안 알배기 꽃게’ 등 제철 농수산물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고품질의 제철 식자재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