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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옥태훈.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옥태훈이 K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옥태훈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김백준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옥태훈은 지난 2022년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바 있다.
10번 홀서 버디로 출발한 옥태훈은 13, 14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7번 홀(파3)의 버디 추가로 전반에 4타를 줄였으며 후반 들어서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첫 줄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은 “어제 11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오늘은 안전하고 영리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며 “후반에 몇번의 버디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 옥태훈은 스윙 교정후 아시안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이번 개막전을 앞두고 다시 스윙을 뜯어고친 옥태훈은 다행히 이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는데 “샷이 조금씩 잡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예 김백준은 12~15번 홀에서 버디-버디-버디-이글로 5타를 줄인 끝에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백준은 15번 홀(파5)서 241야드를 남겨두고 4번 아이언으로 2온에 성공한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김백준은 경기 후 “동계훈련 때 강점인 아이언샷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퍼트와 쇼트게임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 그 효과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올시즌 3승을 거둬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민수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김민준과 박준섭은 나란히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추천 선수 권성훈은 11~14번 홀서 4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난조 속에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