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어 시즌 2승
메이저퀸 홍정민, 8타 줄이며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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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한 뒤 오른팔을 번쩍 들고 있다. [KLPGA 제공]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예원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며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이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예원은 이로써 가장 먼저 2승을 획득하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투어 통산 8승째.
이예원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으며 상금랭킹 1위(5억2964만원)와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섰다.
또 수원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네차례 출전해 우승 두번과 3위, 5위를 기록하며 ‘수원CC의 여왕’의 자리도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예원은 “정말 2연패를 하고 싶었는데,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 좋아하는 코스라서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6월까지 3승을 몰아쳤지만 하반기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공동 다승왕에 만족해야 했던 이예원은 “작년 하반기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서 올해 전지훈련 때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트레이너의 조언으로 이틀에 한 번씩 3㎞ 러닝을 꾸준히 했다.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단독 다승왕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이 이날 8타를 줄이는 매서운 뒷심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홍정민은 상금랭킹 1위는 이예원에게 내줬지만, 이예원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상금 5억원을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