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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사 |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우리 구 부구청장은 어느 분이 올까요?”
5일 오후 서울 A 자치구 B과장이 기자에게 한 물음이다.
A자치구 부구청장은 이달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7월 1일자로 새 부구청장이 발령받기기 때문이다.
자치구 공무원들은 어떤 부구청장이 발령 받아 오느냐에 따라 매우 민감하다.
B과장은 “현재 부구청장이 인품이 너무 좋은 분이라, 후임 부구청장에 어떤 분이 오느냐는 것은 벌써부터 관심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25개 서울 자치구 중 많은 부구청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잘 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가 되지 않을 경우 조직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년 6월, 12월이 되면 퇴임 앞둔 서울 자치구 공무원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 다른 자치구 C과장은 “부구청장이 발령나면 보통 2~3년은 함께 근무하게 되는데, 스타일에 따라 조직 분위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최홍연 송파, 이인근 금천, 이영기 관악, 김진만 강남, 정헌재 강서, 신종우 노원, 정상택 중랑, 김재용 은평구 부구청장 등은 구청장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두 번씩 부구청장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