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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훈(오른쪽) 보람바이오 대표와 이규환 하은캡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
보람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병마개 개발 전문 기업 하은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파우트 파우치형 음료 뚜껑을 ‘일체형 캡’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규제 강화에 따라 일체형 캡으로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하은캡은 일체형 마개와 관련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병마개 개발 전문 회사다. 현재 서울시(아리수), 수자원공사(K-워터) 등 지방자치단체에 생수캡을 공급하고 있다.
스파우트 파우치는 팩 형태 용기에 돌림형 마개가 결합된 구조다. 최근 간편 음료 포장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스파우트 파우치 용기의 캡은 크기가 작고 구조가 복잡해 재활용이 어렵다는 게 문제다.
이를 일체형 캡으로 바꾸면 캡은 본체에서 분리되지 않고 고정된 채 열린다.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람바이오는 국내 파우치형 건강음료의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EU에서는 2024년부터 환경 규제 일환으로 일체형 캡 사용이 의무화됐다. 보람바이오는 일체형 파우치 캡 적용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는 신제품을 포함한 스파우트 파우치 음료 5종에 일체형 캡 패키징을 적용, EU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개선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람바이오는 해외 수출 제품에 먼저 해당 포장을 도입하고, 국내 제품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적용과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업계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