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예고, 목표주가 줄상향
4공장 호조에 5공장 본격 가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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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에 견조한 실적 성장을 유지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4공장 매출 기여 증대 등이 실적 호조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에 증권가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사상 최초 수준의 실적 성과를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제외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실적으로도 매출 2조138억원, 영업이익 9071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별도 매출 2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매출 성장 목표치(가이던스)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앞서 올해 20~25%로 제시했던 가이던스도 25~30%로 상향했다. 목표치가 최대 수준으로 달성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은 5조9115억원으로 약 6조원에 육박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기대치를 높이는 추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탄탄한 성장세에 주목하며 실적 리뷰 리포트를 통해 연이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31만원에서 1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3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가이던스 상향으로 변경된 2027년 예상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이유를 들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 미국 약가 인하 정책, 인적 분할 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해소될 전망”이라며 “분할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보다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가치 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연간 누적 수주금액의 60%를 이미 달성했고 상반기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생산시설 및 5공장이 본격 가동돼 추가 수주 공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