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기 경쟁력 지원 강화”

관세대응·재난 피해복구 지원 등
간부회의 개최…현안 집중 점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확충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수 활성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국제통상질서 개편이 가속화되는 만큼 중소기업이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4일 세종시 중기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과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TF’를 통해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소비촉진 행사 계획과 함께 그간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한 장관은 우선 지난달 29일 민·관 합동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선포에 발맞춰 중기부 내 모든 조직이 적극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과제의 체계적 이행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 등을 다양한 지원대책을 연이어 마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이 관세 부담을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집행하고 있다.

한 장관은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도 점검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복구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재해중소기업의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와 초동조치 사항에 대해서도 종합 검토했다.

한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되었지만 국제통상질서 재편은 계속 가속될 것이므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재훈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