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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진주 씨, 양승민 씨, 김현준 씨. [부산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는 4일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대상자로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가인 김진주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부산 지역의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됐다. 선정된 3명의 청년에게는 3년간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120명의 청년이 신청,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마지막 3차 공개심사에서는 전문가(6명)뿐 아니라 부산시민 평가단(24명)도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3명은 김진주 씨와 글로벌 공연 프로듀서 양승민 씨, 상수도망 관련 기술자 김현준 씨 등이다.
김진주 씨는 2022년 사건 이후 범죄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회복을 위해 언론 인터뷰,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법무부 자문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저서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를 출간하기도 했다. 김 씨는 앞으로 법학 전문 대학원(로스쿨)에 진학, 법조인으로서 범죄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양승민 씨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공연 프로듀서’다.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사와의 대본 라이선스 계약, 유럽 3개국(불가리아·루마니아·폴란드) 6개 도시 초청 투어, 뉴욕 라마마(La MaMa) 실험극장과의 3개년 공동제작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향후 부산 공연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하고 부산을 글로벌 공연예술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있어 역할이 기대된다.
김현준 씨는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술 창업에 도전한 청년이다. 상수도망의 노후화, 누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해결책을 개발, 환경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