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타월 재활용’만으로 3년간 온실가스 530t 줄였다

유한킴벌리, 2022년 시작 이후 3년만
산업계 31개 기업·기관들 동참 호응


유한킴벌리의 ‘바이사이클’ 운동에 참여한 31개 기업·기관.


한번 쓰고 버리는 핸드타월은 재활용이 비교적 쉬운 자원이다. 이물질 없이 잘 모으기만 하면 고품질 종이원료로 재탄생된다.

유한킴벌리(대표 이제훈)가 이런 ‘바이사이클’ 사업을 통해 3년만에 누적 529t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2022년 9월 사용·배출·수거·선별·운송·재투입·완제품·소비에 이르는 핸드타월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이후 실증운영을 통해 효과를 입증, 2023년부턴 사업을 본격화했다.

물기만 닦고 버리는 핸드타월은 적절한 관리체계에 따라 수거되면 원료로 수월하게 재활용된다. 그러나 재활용 수거체계가 없어 오랫동안 일반쓰레기로 소각돼 왔다.

핸드타월 자원순환으로 3년간 누적 재활용량은 약 473t으로, 529CO₂eqt(이산화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효과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5만8711여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이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이 단기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산업계와 직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 31개 기업·기관들은 핸드타월의 올바른 분리배출·수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한킴벌리는 지역별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공정수율을 향상시키는데 힘썼다.

유한킴벌리 측은 19일 “2025년 현재 월평균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25t에 이른다.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주는 기업과 소비자들의 동참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순환적 산업생태계 구축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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