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방산 분야 AI전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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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부산 데이터센터. 부산시는 MS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시가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 1조원 규모 해양 인공지능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AI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 대표 전문가 23명이 참여해 관련 산업 육성 및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은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웨이브(WAVE)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웨이브 프로젝트는 국가 인공지능 정책과 연계해 지역 대표 산업인 해운·항만·방산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부산의 산업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월드클래스 해양 인공지능(AI) 허브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북극항로 실현을 위한 해운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 ▷초격차 인공지능 항만도시 조성 ▷해양 패권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방산 산업 육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3월 ‘부산 인공지능(AI) 전략회의’를 통해 4대 인공지능(AI) 주력 프로젝트와 5대 인프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는 ▷양자, 바이오, 문화, 국방, 에너지·물질, 제조·모빌리티, 친환경·해양 등 7대 분야별 버티컬 인공지능 연구지원센터 설립 ▷인공지능 시티 조성 ▷매년 150명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고급창의인재 교육 ▷국제해저케이블 연결 및 재생에너지 공급 지대 조성을 통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공지능과 해양이 결합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부산·울산·경남의 공동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