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로 돌아온 흥부듀오, MLS 최종전서 화력 재가동 기대

LAFC, 19일 콜로라도와 MLS 최종전

 

MLS LFAC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LAFC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LA로 돌아온 ‘흥부 듀오’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최종전에서 화력 재가동에 나선다.

LAFC의 간판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봉)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뒤 MLS로 돌아왔다. 이제 소속팀의 마지막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탤 차례다.

LAFC는 오는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MLS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LAFC의 맹렬한 화력을 책임졌던 ‘흥부 듀오’가 대표팀에 차출된 사이 LAFC는 지난 12일 오스틴FC에 0-1로 패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정규리그 1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1위(승점 63)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격차가 승점 4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승점 59의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LAFC가 최종전에서 콜로라도를 꺾고, 2위 샌디에이고FC(승점 60)가 최종전에서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순위 역전에 성공할 수 있다.

손흥민으로서도 오랜만에 공격력을 선보일 무대다.

지난 9일 브라질과 치른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역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브라질전과 13일 파라과이전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대표팀도 아쉬운 경기력 속에 1승1패를 기록했다.

부앙가는 가봉이 14일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F조 최종전에서 부룬디를 2-0으로 꺾는 데 일조했지만 팀이 조별리그 2위로 마무리, 플레이오프에서 본선 티켓을 노리게 됐다.

대표팀에서 화끈한 골맛을 보지 못한 ‘흥부 듀오’가 최종전에서 화력을 폭발할지 기대된다.

LAFC의 공격을 책임져온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함께 뛴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7골, 부앙가가 10골을 넣었다.

MLS 사무국은 최종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LAFC에서는 부앙가와 손흥민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선수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원투펀치’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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