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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유튜브 캡처] |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55)씨가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 원을 숨겨뒀다는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인용한 데 대해 “정신이 많이 나갔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자금 놀이는 보수 대통령들이 했고 진보 대통령인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의 경우 비자금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의 천문학적 비자금은 온 세상이 알고 다 밝혀졌다”며 “당선 사례금은 YS까지였고 DJ가 관례를 깨고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씨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비자금 1조? 미국·일본 다니며 1인 시위하더니 병들었어도 큰병이 들었다”며 “싱가포르로 가서 1조 찾아 (그 돈) 가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 돈으로 통일교에서 받은 돈 갚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서 공천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해도 되겠다”며 “헛소리 말라. 국민은 현명하다”고 재차 날을 세웠다.
앞서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재명이 조 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고 주장하는 한 유튜버의 주장을 소개했다. 이 유튜버는 영상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백현동에서 불법으로 모은 (돈)”, “싱가포르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아들이 유학을 간 곳”이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전씨는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디에서 1조원 가까이 돈이 숨어져 있다고 보도되면 아마 좌파 언론들이 MBC ‘바이든 날리면’ 때처럼 물어뜯을 것”이라며 “이런 것도 특검이 (수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