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10·15 대책 조롱…아파트 6채 보유한 자가 말할 자격 있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세상이 두렵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부동산 10·15 대책을 비판하자 “아파트 6채를 보유한 그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실패라 규정하며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장 대표 역시 ‘교통 체증이 심하니 차를 사지 말라’는 비유로 정책을 조롱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책사업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의혹에는 입을 닫은 채, 정부 정책만 비난하는 모습은 위선과 뻔뻔함의 극치”라며 “국민의힘과 장 대표는 정말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세상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탐욕으로 쌓아 올린 기득권이 무너질까 두려운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오랜 세월 누적된 부동산 투기 구조를 근본적으로 해체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흐름을 면밀히 진단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투기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의 균형을 세우고 있다”라며 “국민 누구나 땀의 대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정부의 정책을 흔들며 정쟁의 불씨를 지피는 것이 아니라 장 대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진상규명도, 책임도 피한 채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투기의 공범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이 절실한 서민과 청년층을 대변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정치, 이제 멈춰야 한다”며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진심 어린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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