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신속시범사업 등 현장 실증 단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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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로보틱스의 AI 4족보행 로봇 RBQ 시리즈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시상식 영상 갈무리.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AI 기반 4족보행 로봇 플랫폼 ‘RBQ 시리즈’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 기술은 사전 추천된 31개 후보 중 9월 한 달간 진행된 온라인 공개투표로 선정됐으며,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가운데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기계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Q 시리즈는 험지와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한 고기동 4족보행 로봇이다.
동역학 기반 보행과 강화학습 기반 AI 보행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정교한 보행뿐 아니라 동적인 동작까지 구현한다. 시각정보 없이도 AI 보행만으로 경사로·계단 등을 오를 수 있는 성능도 갖췄다.
3D 라이다, 깊이(Depth) 카메라, 자체 개발 PTZ 카메라 모듈을 융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스케줄 기반 자율주행과 자율 복귀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모터·감속기·제어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한 엑추에이터는 팬이 없는 구조로 발열을 최소화해 내구성과 방수 성능을 강화했다.
RBQ 시리즈는 국방·보안·치안·재난 등 다양한 기관 요구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적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국방 신속시범사업 등 현장 실증 단계를 거치며 사회 안전망 강화와 산업 자동화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효빈 레인보우로보틱스 RBQ 개발 총괄은 “이번 선정은 RBQ 시리즈의 기술력과 안정성,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피지컬 AI와 로봇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보안·안전·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로봇 기술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