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엔비디아” 코스피, ‘사천피’ 복귀 개장…달리는 반도체주, ‘10만전자’도 탈환 [투자360]

엔비디아發 훈풍에 상승 출발
하루만에 4000선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20일 코스피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44포인트(2.84%) 오른 4040.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개장한 이후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

‘AI 거품’ 논란 재점화와 미국 경기 부진 우려가 부각되면서 3929.51로 장을 마감한지 하루만에 4000선을 탈환한 것이다.

개인이 1455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1218억원 매수하며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10만전자(삼성전자 주가 10만원대)’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200원(4.3%) 오른 10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2만9000원(5.1%)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되며 ‘6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60만원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은 엔비디아 실적 훈풍에 힘입은 것이다.

전날 엔비디아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48포인트(2.01%) 오른 888.80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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