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상반기 중 국회세종의사당 조감도 선보일 것”

“공정 경쟁 보장·민생 입법 집중
…개헌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실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국회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게 될 국회기록원이 오는 2월 출범한다”며 “국회세종의사당의 조감도도 상반기 중에는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 일 잘하는 국회, 삼권분립을 강화하는 국회’를 목표로 체계 정비와 법 개정 등 국회 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민의 용기와 지혜에 힘입어 평화롭게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했다”며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대한민국의 건재함을 세계에 당당히 보여주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1년이 지났지만,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재판조차 끝내지 못한 채 새해를 맞았다”며 “이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급한 민생과 경제 과제가 뒤로 밀리고도 있다”고 송구함을 표했다.

새해 국회 운영에 대해서는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 불평등을 해소하는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지난해 국회 주도로 ‘다차원적 불평등 지수’를 개발한 만큼,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살펴 정책대안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사회적 대화’를 제도화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 갈등조정·정책조정의 플랫폼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며 “40년 가까이 묵은 과제, 개헌의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하다.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하나라도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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