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6년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공개 공모…19개 사업 7억7115만원

‘느린학습자 지원’·‘음악·미술 창의인재 교육’ 신규 포함…공익 활동 제안받는다


밝게 웃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손을 맞잡은 채 검은색 양복과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탁자 앞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인터뷰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역 공익 활동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년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공모를 오는 2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19개 사업, 7억 7115만 원으로 ‘사회질서 확립 등 활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올해 접수 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연장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준비 시간이 부족해 참여를 망설였던 단체·개인이 보다 여유 있게 사업계획을 다듬어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손질해 공모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2026년 공모에는 ‘음악·미술 창의인재 양성 교육 지원’과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이 새롭게 포함돼 지원 범위를 넓혔다. 구 관계자는 “필요가 커진 현장 과제를 보조사업으로 연결해 실행력 있는 민간 파트너와 함께 지역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1월 16일~2월 4일 오후 6시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우편은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 신청자는 통상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자기소개서 등 공모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별 신청 자격·제출 서류·평가 기준은 동대문구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도록 했다.

접수 마감 후에는 사업의 필요성·타당성·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각 사업부서가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후 약정 체결과 청렴 서약 등 절차를 완료하면 보조금이 교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방보조금은 행정이 못 미치는 생활 현장을 촘촘히 메우는 수단인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량과 책임 있는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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